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6일부터 26일까지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봉 마을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1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회차당 50명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희망자는 온라인구글(https://tinyurl.com/y2mv5mlt)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16일부터 24일까지의 1회차 수업과 17일부터 26일까지의 2회차 수업 중 택일해 들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일부터 7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봉 지역사회와 혁신교육지구의 이해 ▲초등 발달 단계의 이해 ▲아동 인권과 성교육 ▲도봉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의 기초 ▲창의적 교수법과 지도안 작성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80% 이상(5차시 이상) 수강할 경우 수료증을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1개 마을학교당 본 교육 수료자가 1인 이상 참여해야만 도봉 마을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봉 마을학교란 마을의 유휴공간에서 재능있는 마을교사들이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2021.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