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방과 후 강사 및 마을교사들과 함께 ‘온라인 방과 후 미니강좌’를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릭! e방과후는 도봉구의 마을 방과 후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강사들에게는 영상제작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과 후 학교 강사들에게는 활동의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방과 후 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12개 초등학교에 소속된 방과 후 강사 160여명이 참여한다.
미니강좌는 분야별 강사들이 직접 강좌를 제작한다. 콘텐츠는 ▲나도 방송댄스 ▲집콕 요리 ▲방구석 축구묘기 ▲드론&로봇교실 ▲쉽다 오카리나 ▲재활용 공예 등 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 촬영은 구청 내 온라인 콘텐츠 촬영 공간 및 강사 개별 공간에서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강사별로 방과 후 콘텐츠 영상을 촬영 후, 다음달 25일부터 방영한다.
클릭! e방과후 참여를 희망하는 방과 후 강사들은 29일까지 도봉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의 알림/예산>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dobongdream@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온라인 미니강좌 서비스는 다음달 25일부터 클릭e방과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교육지원과(마을방과후활동 운영센터 02-2091-23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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