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에서 시작해 도봉에서 끝내는 서울둘레길 완주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조수봉 기자
156.5km ‘서울둘레길’ 코스가 전면 개편됐다. 8개 코스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존의 둘레길이 지난 4월부터 ‘서울둘레길 2.0’ 운영에 맞추어 21개 코스로 세분화 되었다. 이로 인해 코스당 거리가 평균 20km에서 8km로 줄어들어 부담 없이 완주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총 완주 시간 63시간 45분 거리의 서울둘레길에는 앞으로 거점 둘레길 4개소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과 전망대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그리고 각 기점에는 안내판과 스탬프함 등이 설치돼 있어 길라잡이로 삼을 수 있고 ‘서울둘레길안내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안내책자를 참고로 스탬프북에 21개 코스 28개 지점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 인증서’와 함께 기념배지를 받을 수 있다.
‘서울둘레길’은 어느 구간에서든 자유롭게 트레킹을 시작하면 되지만, 시점은 도봉구 창포원 내의 ‘서울둘레길안내센터’이며 완주 종점은 도봉산 입구의 도봉탐방안내센터 앞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창포원까지 연결되는 원점 회귀 코스를 품고 있다. 그래서 서울둘레길의 시작점과 종점을 품은 도봉은 명실상부 서울둘레길의 거점이라 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안내센터’는 서울창포원 방문자센터 1층에 위치한다.
서울창포원 서울둘레길안내센터 앞의 시·종점안내판, 코스안내판, 스탬프함
서울둘레길 안내책자 및 스탬프북은 서울둘레길안내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서울둘레길에는 여러 형태의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안전한 트레킹을 도와준다. 위험에 처하게 되면 긴급 구조 전화 후 번호판에 적힌 위치 고유 번호를 말하면 된다. 그 외 둘레길에 설치된 여러 가지 형태의 안내판이나 표지판을 참조하면 쉬운 둘레길 완주를 하게 된다.
번호판
가는 길 리본
원형안내판
방향안내판
화살표
바닥매립안내판